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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의 이른바 ‘대장동 사건’에 대한 항소 포기를 두고, ‘부적절하다’고 보는 국민이 절반에 가깝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와 주목된다.
‘항소 포기’를 둘러싼 거센 논란 속에 사건에 연루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지난 1주일 새 4%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대장동 사건 미항소에 대한 의견’을 물은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전체의 48%가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해당 질문에 ‘적절하다’는 응답은 29%였고,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67%, 진보층은 34%가 각각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선 부적절 의견이 48%, 적절 의견이 29%였다.
한국갤럽은 “중도층에서 부적절 쪽으로 기울고, 연령별로는 이 바다이야기릴게임 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와 50에서도 양론이 갈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40대에선 항소 포기 부적절 응답이 42%, 적절 응답이 43%였다. 50대에서는 부적절 38%, 적절 45%였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논란의 여파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일주일 새 4 바다이야기2 %p 하락해 59%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9%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로, 지난주보다 3%p 올랐다. 의견 유보는 9%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의 사유로는 ‘외교’(30%), ‘경제·민생’(14%), ‘전반 야마토게임연타 적으로 잘한다’(7%), ‘APEC 성과’(5%)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자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5%)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10%),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6%) 등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 이유는 오션파라다이스게임 거의 변함없으나, 부정 평가 이유에서 ‘대장동 사건’ 언급이 새로이 포함됐다”며 “재판중지법 여진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과거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의 미(未)항소 과정이 논란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 47.5%, 응답률은 11.5%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