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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지게 충격을 말이지. 마중이라도 참 또한 서있었다.겨울은 레이어링의 계절! 좋아하는 아이템들을 마구마구 쌓아도 허용되는 날씨라, 오히려 더 다양한 조합과 디테일을 즐길 수 있는 시즌이죠. 곧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눈까지 예고되어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룩의 무드를 살려줄 아이템이 필요해요. 그런 측면에서 보온성과 귀여운 두 마리 토끼를 잡아줄 겨울 아이템들을 준비했으니 겨울 쇼핑 때 참고해 보면 좋겠죠?
마르고 람발디(Marco Rambal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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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에서 시작된 마르코 람발디는 클래식한 이탈리아 감성과 젊고 펑크한 감성이 충돌하는 니트 브랜드예요. 이번 시즌에는 하트 패턴을 다양한 컬러로 재해석한 롱 니트 머플러를 선보였는데, 두툼한 텍스처와 길게 떨어지는 프린지가 단번에 시선 집중 포인트 역할을 해요. 아우터 위에 가볍게 둘러도 존재감이 확 살아나고, 로맨틱하지 골드몽사이트 만 과해 보이지 않는 러블리 무드를 더해주는 것도 장점. 특히 무채색 코트나 니트 셋업처럼 담백한 룩에 매치하면 겨울 스타일링에 화사한 온도를 올려줄 수 있어요.
시몬 로샤(Simone R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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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로샤는 로맨틱한 실루엣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자켓, 스카프, 가방, 뮬까지 다양한 페이크 퍼 아이템으로 텍스처 플레이를 극대화했어요. 과장된 장식 없이 소재 자체의 볼륨과 결을 살려 화려하기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롱 스카프 목도리는 드레스 위에 가볍게 둘러도 존재감이 확 살아나고, 아우터 위에 매치하면 룩의 톤을 단번에 리프레시 할 수 있죠. 리얼 퍼 없이도 풍성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해 윤리적 선택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룩에 페미닌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거나, 퍼만이 줄 수 있는 감성을 더하고 싶을 때 눈여겨보면 좋을 아이템이죠.
콜리나 스트리다(Collina St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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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나 스트라다는 실험적인 소재와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한 유쾌한 아이템들을 주로 선보이는 브랜드. 이번 시즌에는 독특한 실루엣의 니트 모자와 레그워머가 눈에 띄는데, 컬러와 질감을 과감하게 섞어 겨울 룩에 유머와 에너지를 더해줘요. 특히 비텔리(Vitelli)와 협업한 레그워머와 니트 모자는 폐원사와 데드스톡 소재로 제작되어, 실험적인 텍스처를 구현하면서도 환경적 의미를 놓치지 않았죠. 특히 이미지처럼 오버 니 길이의 레그워머는 아래로 내려 자글자글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덕분에 베이직한 룩에도 포인트 주기 딱이죠. 귀여움은 물론이고, 동시에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싶다면 눈여겨 볼 브랜드예요.
수잔 팡(Susan 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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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팡은 가벼운 실루엣과 몽환적인 파스텔 톤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플라워 텍스처를 입힌 패딩 머플러부터 볼륨감 있는 코트, 퍼프 실루엣의 재킷과 스커트까지 가을 겨울 아이템을 로맨틱하게 재해석한 아이템들이 돋보여요. 다운 특유의 부피감이 러블리하게 표현되어 보온성을 챙기면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것이 장점인데요. 특히 패딩 머플러는 데일리 니트에 툭 얹기만 해도 룩이 부드럽게 정리되고요. 파스텔 아우터는 무채색 겨울 옷장에 포인트를 더해주네요. 차갑고 건조한 겨울 스타일링에 부드러운 색감과 텍스처를 더하고 싶다면 눈여겨볼 컬렉션.
베이스레인지(Base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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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라인과 자연스러운 소재로 사랑받는 베이스레인지는 시즌마다 천연, 재활용 원사를 기반으로 오래 입을 수 있는 니트를 선보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재활용 캐시미어 비니, 포근한 울 스카프, 텍스처를 강조한 니트 장갑, 니하이 삭스까지 데일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특히 돋보이죠. 컬러는 부드러운 베이지부터 룩에 확실한 생기를 더하는 레드까지 구성돼, 미니멀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힘을 더해줘요. ‘크게 꾸미지 않아도 센스 있는 겨울 룩’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라인업입니다. 기자 admin@119sh.info
마르고 람발디(Marco Rambal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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