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11월15일 10시5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11월 10일 ~ 14일)에는 제약·바이오, 라이프 스타일, 아트테크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카이스트(KAIST) 창업원이 육성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100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카이스트 창업원은 이를 두고 원이 추 손오공릴게임 진하는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의 성과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의료 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

의료 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가 1000 야마토무료게임 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배현민 카이스트 창업원장이 2021년 설립했다. 회사가 보유한 AI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무선주파수(RF) 신호 기반 정량 초음파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내부의 미세한 조직 변화를 고해상도로 탐지한다. 유방암, 갑상선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 중이다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
카이스트 창업원은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사업화·창업 보육·투자 연계·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배럴아이를 비롯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AI 인프라 링크솔루션 스타트업 ‘파네시아’ 등이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배럴아이를 포함해 카이스트 창업기업이 5년간 누적한 국내외 투 오션릴게임 자 유치 규모는 3조 5000억원에 달했다.
바이오 스타트업 ‘온코랩’
바이오 스타트업 온코랩이 면역항암 플랫폼 ‘ANGel’ 기술을 인정받아 퓨처플레이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퓨처플레이는 온코랩이 정밀 약물전달(DDS)과 면역항암을 결합한 차세대 플랫폼 기술로 높은 기 모바일릴게임 술 완성도와 임상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팀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온코랩은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준비한다.
온코랩의 기술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마이크로젤 기반의 정밀 DDS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다. 회사는 저분자 항암제를 종양 내에서 국소적으로 지속 방출해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기술 ANGel 플랫폼은 여러 항체와 항암 약물을 하나의 미세 입자(마이크로젤)에 결합해 암세포 인식 → 면역 활성화 → 항암제 방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면역치료 방식이다. 입자 표면에 부착된 항체는 암세포를 정확히 타겟팅하고 면역 반응을 증폭시킨다. 내부에 탑재된 항암제는 종양 주변에서 천천히 방출돼 암세포를 사멸한다. 이를 통해 효과는 오래 유지되고 부작용은 감소, 기존 항암 치료의 한계를 보완한다.
대학생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에이비엠랩’
대학생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캘박(Calvak)을 운영하는 에이비엠랩이 총 9억원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프리 시리즈 A 투자자인 신용보증기금과 탭엔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에이비엠랩이 대학생이라는 명확한 타겟 안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학습하고 성장해왔다는 점을 높이 샀다. 또한 캘박 AI가 대학생의 실제 생활 맥락을 이해하고 제안하는 수준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에이비엠랩은 대학생의 시간·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학생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인 캘박 AI를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해 캠퍼스 내 소비, 행동, 기록 패턴 분석과 대학생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회사는 ‘AI가 대학생활을 코디한다’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의 활동 데이터를 결합해 학습·소비·경험 전반을 연결하는 대학생 특화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비엠랩은 AI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데이터 플랫폼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등 성장 로드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대학생 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와 예측형 광고, 콘텐츠 큐레이션, 학습 코칭 등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AI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국내 VC 크릿벤처스의 미국 법인 크릿벤처스USA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크릿벤처스USA는 운용 중인 펀드 합산 기준으로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의 2대 주주로 참여한다. 크릿벤처스USA는 아르투가 최신 기술을 관련 산업에 빠르게 접목해 예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아르투는 AI 기반 예술 추천·디스커버리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최초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예술 경험을 시각화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적 표준화 사례로 평가받아 오픈AI 코리아 개소식에서 혁신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아르투에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위작 검증·디지털 소유권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신뢰 기반의 글로벌 아트 트랜잭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실물 예술 자산의 토큰증권(STO)화와 글로벌 아트 펀드 조성에도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컴투스 홀딩스가 참여한 토큰증권(STO) 블록체인 플랫폼 콘엑스(CONX·티커명 XPLA)와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회사는 향후 AI·블록체인·디지털 자산을 통합한 차세대 아트테크 금융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영 (sozero@edaily.co.kr)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