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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분기 연중 최저 GDP 해결 과제반도체·AI 등 기술 자립 논의 가능성홍콩 언론 "12명 중앙위원 선발 가능성"



중국의 향후 5년간 경제정책을 논의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20일 오전 개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 총서기 자격으로 중앙위원회 정치국을 대표해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시 주석의 모습. /AP.뉴시스



[더팩트ㅣ송호영 기자] 중국의 향후 5년간 경제정책을 논의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20일 개막했다. 경제 정책과 함께인터지스 주식
당 고위급 인사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모인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4중전회가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 총서기 자격으로 중앙위원회 정치국을 대표해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하고 '국민경제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에 관한 중국다빈치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건의(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당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위는 5년 동안 당 업무 전체를 지도하며 7번의 중전회를 개최한다.
이번 4중전회는 지난해 7월 20기 3중전회 개최 이후 15개월 만으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종료를 앞두고 열리게 됐다. 통상 4중 전회는 정치 노선과 당 정동국제강 주식
비 등을 논의하지만, 이번에는 국가 경제 5개년 계획을 다루게 됐다.
계획안은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지게 된다.
현재 중국이 미중 무역 전쟁과 부동산 침체 등 내수 부진을 함께 겪고 있는 만큼 4중전회에서 논의될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이날 중국 국가황금성포커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8% 오르는 데 그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 공식 목표치인 5% 달성을 위한 방안이 토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4중 전회에서 중국의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과학 등 최첨단한국파칭코
분야 기술 자립 추진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의 모습. /AP. 뉴시스



또한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관세에서 시작된 분쟁이 반도체·희토류 등 대체가 힘든 영역까지 퍼진 상황이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AP 통신은 중국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과학 등 최첨단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기업의 소비 지출과 투자를 촉진하고 과잉 생산능력을 억제하는 것이 중국의 최우선 과제"라면서도 "시 주석은 AI를 비롯한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가 되려는 중국의 노력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닝장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관세를 인상함에 따라, 중국은 첨단 컴퓨터 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적 '자급자족'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4중전회에선 당·정·군 고위 인사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당정 고위직들이 대거 해임되거나 자취를 감췄고, 중국군 지도부도 대거 제명됐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친강 전 외교부장(장관)과 리상푸 전 국방부장을 포함한 17명이 사직하거나 낙마했고, 류젠차오 전 대외연락부장 등은 장기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상태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17일 중국군 서열 3위와 5위였던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먀오화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을 포함, 9명을 당과 군에서 제명했다.
이날 명보와 성도일보 등 홍콩 매체들은 4중전회에서 최소 12명의 중앙위원이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20기 중앙위원회는 위원 205명, 후보위원 171명으로 구성됐다.
중앙위원 중 25명이 '정치국원'에 뽑히고, 다시 정치국원 중 7명이 중국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발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hys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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